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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진포 바다

오늘은 하늘이 잔뜩 찌푸리고 있네요. 그래도 바다, 파도소리는 듣기만 해도 가슴 설레는 단어죠. 이런 후련한 광경이 정신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데 동의하시나요? 바다가 힐링이 되는 조건을 몇가지만 들어볼게요.

바다는 마음과 몸에 진정 효과가 있습니다. 파도 소리는 명상적인 상태를 유도하고 호흡과 심박수를 늦출 수 있습니다. 이것은 스트레스, 불안, 그리고 우울감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바다에 있거나 바다 근처에 있는 것은 사람들이 자연과 더 연결되어 있다고 느끼도록 도울 수 있는데, 이것은 정신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연은 사람들이 존재이유가 있다고 느끼도록 유도하고, 그것은 문제가 있는 여러 환경을 극복하도록 도와 줍니다. 

바다는 또한 수영, 서핑 또는 카약과 같은 신체적 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데, 이것은 불안과 우울증의 증상을 줄이는 것을 포함하여 많은 정신 건강 이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바다 풍경은 또한 사람들을 물 근처에 풍부한 전하를 띤 입자인 음이온에 노출시킬 수 있습니다. 음이온은 기분과 전반적인 웰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음이온은 우리 인체에 시원함과 상쾌함을 전해 줍니다.

전반적으로, 바다 근처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은 많은 정신 건강 이점을 가질 수 있습니다. 심신이 피로한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고 원기를 회복시키는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화진포의 모래해변

철썩 거리는 바다에 서서 파도소리를 듣습니다. 기분이 아련해 지며 머리가 텅 비는 듯합니다. 그야말로 무념무상의 속으로 들어갑니다. 정신건강에는 이런 텅 빈 공간의 상태가 좋을 것입니다. 

파도소리를 머리에 녹음해 봅니다. 10분, 20분, 30분 그렇게 머리에 담습니다. 자연의 풍광은 가슴에 새깁니다. 대양에서 몰아치는 물결과 하늘의 푸르름을 가슴에 깊이 새깁니다. 언젠가 필요할 때 꺼내서 볼 수 있겠지요. 

세파에 찌든 당신에게 바다 여행을 추천해 봅니다. 힐링을 위해서죠. 바다에 서서 저 푸른 대양을 바라보며 마음 속의 울분을 외쳐대 보십시오. 그러면 당신은 후련한 마음으로 되돌아 갈 수 있을 것입니다. 힐링의 바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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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로나19 바이러스 팬데믹이 진정되면서 다시 걷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어요. 이렇게 걸으면서 돈 버는 앱이 있어서 소개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그 앱이 바로 모니모(monimo)랍니다.

구글 play 스토어에서 모니모 앱을 다운받으면 돼요. 매일 출석체크에 젤리 1개, 5천보를 걸어도 젤리 1개, 아침 6시~7시30분 사이에 기상해도 젤리 1개를 줍니다. 물론 걷기와 일찍 일어나기는 10일을 계속하면 스페셜 젤리를 1개씩 추가로 드리죠. 출석체크도 30일 동안 빠지지 않고 하면 스페셜 젤리를 1개 줍니다.

일반적으로 젤리를 현금으로 변환하면 최소 10원대에서 최고는 제한이 없을 정도예요. 저는 대략 20원대가 평균인 것 같아요. 스페셜 젤리는 몇 천원씩 받아요. 일반 젤리와 스페셜 젤리를 합하면 한달에 3만원도 가능해요.

 

 

그뿐인가요? 마이페이지 화면에서 추천인 코드 SSUH78I 를 입력해 보세요. 스페셜 젤리를 추가로 받을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 위 추천인 코드를 넣으면 500원을 받게 되지만, 최대는 3,000원까지 가능하죠. 현금 출금은 5천원부터 가능하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대기업인 삼성계열사에서 운영하는 앱이라고 하니 믿을 만하죠. 다른 앱들은 출현했다 거의 사기치다시피 사라지기도 하는데 이 앱은 그런 신경 쓸 필요 없어서 좋아요.

일반적으로 캐시슬라이드, 캐시슬라이드 스텝업, 캐시워크 등 걷기 앱들은 광고가 많이 뜨고 잠금화면이 있어 아주 불편한 데 모니모 앱은 아주 깔끔하고 단정해서 제가 솔솔하게 돈을 모으는데 사용하는 앱이어요. 그리고 보안정책상 화면캡쳐가 되지 않아 모니모 앱의 그림을 이곳에 올릴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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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종석 씨와 함께

제가 모 대학의 부총장으로 재직할 당시인 2017년 방송인 김종석 교수 등과 함께 중국 운남성 곤명(쿤밍)시에 있는 서산을 오르기 위해 삭도에 탔습니다. 삭도에서 내리면 터널 등을 관광하며 쿤밍호수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굽이굽이 돌아가는 터널을 걸어가지만 터널이라는 느낌은 별로 들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군데군데 옆이 호수 쪽으로 뚫려 있어 널직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왼쪽이 쿤밍호수로 그 규모가 상당히 큰 편입니다. 그런데 이 호수는 사람이 직접 파서 만든 인공호라고 합니다. 얼마나 많은 노동력이 투입되었는지는 가히 상상이 안 갈 정도랍니다. 중국인들은 쿤밍호수라는 명칭보다 예전 지명이던 뎬츠를 따서 뎬츠호수로 부른답니다.

서산경구 내에서 이 절벽 터널이 보타(普陀) 지구입니다. 굽이져 돌아가는 좁은 길의 한 쪽면에는 창문처럼 뚫려있는 구멍이 있어서 고개를 내밀면 뎬츠호수가 발 아래 내려다 보입니다.

드디어 가장 명물이라는 용문입구에 도달했어요. 용문의 여의주를 만지면 행운이 따른다고 해서인지 사람들이 많이 몰려 있네요. 

용문 정중앙의 아래에는 여의주가 있답니다. 용이 입으로 여의주를 물고 있는 게 아니라 용문 아래에 있으니 초인종처럼 용문을 두드려 보는 수밖에 별 도리가 없어 두 손으로 여의주를 만져 봅니다. 

이곳 경내에는 만지면 장수한다는 거북 석상이 있고, 

열심히 일을 해야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소의 석상도 있으며,

거짓말을 하면 손이 잘린다는 채색된 호랑이 입의 석상도 있어요. 그래서 손도 넣어 봤는데....??? 사실은 이곳에 財神이라고 써 있는 걸 보니 재물을 가져다 준다는 신이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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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배우 김희선 씨가 중국 배우 성룡과 함께 주연을 맡아 촬영했던 영화 '신화(神話, The Myth)'의 주 무대가 중국의 구향동굴(Jiuxiang Cave)이다. 

구향동굴을 방문했을 때의 기억은 영화 신화가 촬영되었던 곳이라는 것 뿐, 거세게 흘러내리는 흙탕물이 나의 눈길을 완전히 사로잡았다. 

동굴 내부에서 밖이 보인다. 강렬하게 쏟아져 들어오는 햇살이 눈 부실 정도다. 

동굴의 규모 또한 중국다웠다. 사람은 동굴 내에 찍힌 하나의 점(dot)으로 보일 정도로 작았으니 그 규모가 얼마나 장대한 지는 상상에 맡길 뿐이다.

이러한 물결에 휩쓸린다면 어찌되겠는가? 물길 곁을 따라 걸어가는 동안 자연의 위대함에 저절로 경외심을 갖게 되는 것 같았다. 

동굴 내부의 물결 위에는 교량이 설치돼 있었다. 교량 위에서 내려다 보는 광경은 구향동굴의 백미였다. 관광수익 때문일까? 중국은 동굴 내부까지 개발의 손길을 뻗었다. 

내부에는 석회질의 물이 흘러 라이스 테라스(Rice Terrace)를 연상시키는 지형이 연출돼 있었다. 연출자는 당연히 자연이리라.

구향동굴은 약 6억 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종유석들이 아직도 현재 진행형으로 자라고 있는 중이다. 또 다시 6억 년이 흐른다면 구향동굴은 어떻게 변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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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운남성 곤명(쿤밍)의 三林 중 토림에 이어, 이번에는 석림(石林)이다. 석림은 돌이 깎이고 침식되어 오늘 날의 아름다운 돌덩이들의 숲으로 변모했다. 

석림의 나이는 대략 200만 살인데 200만 년은 지형학적 나이로 치면 청년기에 불과하다. 앞으로도 꾸준히 변화하여 장년기와 노년기를 거칠 것이다. 

중국 소수민족 중 하나인 사니족 아가씨들 옷의 색깔은 빨강, 노랑으로 달라도 형태는 동일하다. 사니족 여인의 애인이 흑이족에 의해 죽임을 당하자 그를 그리워하던 사니족 여인이 돌로 변했다는 전설이 이곳 석림에 스며있다. 

또 다른 석림의 전설은 한 아이가 채찍으로 돌을 내리치는 꿈을 꾼 뒤 잠에서 깨어나 보니, 그 지역에 홍수가 밀려들고 있었다. 그 아이는 꿈에서처럼 말을 타고 채찍을 들어 돌들을 내리쳣다. 그러자 돌이 홍수를 막았다는 것이다. 

석림과 어느 중국 소수민족 여인을 배경으로 한 컷

이곳 석림도 지형학적으로 꾸준히 풍화작용으로 인해 변화할 것이다. 현재완료형이 아니라 미래진행형으로 나아가는 곳, 그곳이 바로 석림, 토림, 사림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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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림 앞에서 두 팔 벌려 환호

중국 운남성에는 소위 3개의 숲이 있다. 첫째는 흙숲인 토림(土林)이 있고 둘째는 돌숲인 석림(石林), 마지막으로 모래가 다져진 숲인 채색사림(彩色沙林)이 있다. 그중 오늘 포스팅할 내용은 토림이다.

소수민족 아가씨 석상에서

곤명(쿤밍)시에서 버스로 3시간 정도 달려 도착한 토림(土林)~! 피곤한 이들이 쉬어가는 곳에 소수민족의 석상이 보인다. 운남성은 25개 소수민족이 살고 있기 때문에 소수민족의 요람으로 불리기도 한다.

풍화. 침식작용 등을 파여나간 흙

이 지형은 원래 강과 호수 등이 있었던 곳이었으나 약 150만 년 전 지각변화로 땅이 융기되어 물속의 지형이 물 밖으로 드러났던 곳으로,

토림 사이에서

비바람의 풍화작용과 침식작용으로 무른 곳이 씻겨나가거나 떨어지져 나가고, 비교적 단단한 흙이 그대로 남아 오늘 날의 멋진 지형으로 변모한 것이다. 

오랜 세월 동안 자연이 창조한 토림은 정교한 조각도로 조각을 한 듯 형형색색의 자태와 기다란 상하 모습으로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었다. 

이 아름다운 토림은 오늘도 풍화작용으로 인해 지형이 조금씩 변화하고 있는 현재진행형이다. 세월이 흐른 뒤 이곳을 방문한다면 또 다른 모습을 우리에게 선사할 것이다.

아직도 비바람에 지속적으로 풍화와 침식을 거듭하며, 변화하고 있는 토림 속에 나를 끼워넣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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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아가라 폭포~~~!!! 왼쪽의 널다란 폭포가 미국폭포이고, 오른쪽의 조그맣게 보이는 폭포가 캐나다 폭포랍니다. 보이기는 캐나다폭포(일명 Horse Shoe, 말발굽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가 작지만, 실제로는 미국폭포의 6배 규모랍니다.

 캐나다 폭포를 호텔에서 내려다 본 모습입니다. 떠오르는 태양 아래의 모습이 가을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하는 장관 중의 장관입니다. 

나이아가라 폭포 중 캐나다 폭포의 상부에서 촬영한 물결

캐나다 폭포의 상부에 올라 아래로 떨어지는 물줄기를 바라보자니 자연의 경외감에 저절로 머리숙여 집니다. 웅장한 물줄기는  끊임없이 흘러갑니다. 

헬기를 타고 촬영한 나이아가로 폭포
왼쪽의 미국 폭포와 오른쪽의 캐나다 폭포를 파노라마로 촬영
나이아가라 폭포를 둘러보기 위해 헬기에 탑승했다.
유람선을 타고 폭포 아래로 접근하기 전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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