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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장원 메모' 필적 감정 결과, 박선원 의원 필체와 동일 판정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의 주요 근거가 되었던 ‘홍장원 메모’의 가필 부분이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필체와 동일하다는 필적 감정 결과가 나왔다.

미디어 워치(대표 변희재)와 ‘신의한수’(대표 신혜식)는 지난 2.18일 사설 문서전문감정기관인 ‘대진문서감정원’에 필적 감정을 의뢰했으며, 2.24일 그 결과가 공개됐다. 감정인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문서감정실에서 35년간 근무한 경력을 가진 전문가 중의 전문가이다.

감정 대상은 박 의원이 지난해 12월 11일 국회에서 공개한 ‘홍장원 메모’ 버전4의 가필 부분(A문서)과 박 의원의 기존 필적이 담긴 메모 4매(B문서)다. 비교 대상으로 사용된 메모 4매는 ▲2024년 12월 7일 여인형 사령관과 대화하며 작성한 메모 2매 ▲2025년 2월 3일 ‘트럼프 노벨상 추천’ 관련 수첩 메모 1매 ▲2007년 청와대 비서관 시절 작성한 메모 1매로 구성됐다.

감정인은 보고서를 통해 “A 문서(홍장원 메모)의 필적과 B 문서(박선원의 평소 메모)의 필적은 동일한 필적으로 추정된다”고 결론 내렸다. 이로 인해 탄핵소추의 주요 증거가 조작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검찰 반부패수사부에서는 즉각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

이번 필적 감정을 의뢰한 신혜식 신의한수 대표와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헌법재판소는 즉각 변론을 재개하고 홍장원과 박선원을 공개 재판에서 필적 감정하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필적 감정 자료를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석열 대통령에게도 송달했다.

한편, 채널A에 공개된 홍장원의 설명용 메모와 박선원의 흘림체 필적이 확연히 다르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법원과 검찰이 두 사람을 소환해 즉석 필적 감정을 진행하면 진상이 명확히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이 홍장원 메모를 이용해 내란죄를 조작한 정황이 드러날 경우, 대통령 내란이 아니라 민주당의 내란 조작 의혹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참조 : 미디어 워치(2025.2.24일자)

 

▲ 지난해 12월 11일 박선원 의원이 국회에서 공개한 ‘홍장원 메모’ 버전4의 가필 부분
  
▲ 2월 18일 자신의 동선을 설명하기 위해 채널A에 들고나온 홍장원 메모, 당연히 홍장원 친필일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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