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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늘 포천 선단동에 위치한 '99회관'이라는 고깃집에 저희 5명의 교수들과 더불어 삼겹살과 갈빗살로 배를 채웠습니다. 99회관은 삼겹살과 숙성 육류로 유명한 곳이란 것을 실감했습니다.

99회관은 넓고 쾌적한 실내 공간과 야외 테라스를 갖추고 있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죠. 테이블과 의자가 구비된 테라스는 접이식 문이 실내와 야외를 구분토록 돼 있어 한층 넓어 보였습니다. 

삼겹살은 두툼한 데다 무엇보다 육즙이 풍부하고 부드러워 보기만 해도 맛있어 보입니다. 바삭하게 구운 삼겹살은 바삭거리면서도 소프트한 두 가지 맛을 자아내기에 저의 미각을 자꾸만 자극하여 먹고 또 먹게 됩니다.

테라스를 배경으로 갈빗살을 촬영합니다. 사진이 낭만적이라 맛도 역시 감성적입니다. 음식이 저의 마음을 움직이니 달리 무슨 표현으로 맛을 설명하겠습니까?

맛있는 음식과 좋은 서비스를 고려하면 음식값은 가성비가 좋은 편이죠. 분위기도 좋고 서비스도 좋기 때문에 가족이나 친구, 직장 동료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저희가 너무 맛있게 먹으니 사장님께서 된장찌개와 수박을 서비스로 제공하며 환한 미소로 우리들과 대화를 나눠줍니다. 음식도 음식이지만 사장님의 미소도 천하일품입니다. ㅎㅎㅎ

사장님을 부르는 호출버튼이 앙증맞게 생겼네요. 분위기 하나 하나가 저희에게 새로운 느낌을 주네요. 감성 식당입니다. 다음에도 다시 찾아가고 싶은 그런 곳입니다.

네이버 블로그(99회관)
https://m.blog.naver.com/bookcamino/223456555180
  
## 추가 정보

• 주소: 경기도 포천시 선단동 289-1
•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11시
• 주차: 가능

언제부터인가? 삼겹살은 한국에서 가장 많이 애용되는 식품이 되었습니다. 값싸고 질이 좋아 서민들이 즐겨 찾았기 때문이었던 거죠. 그런데 지금은 가격이 그리 싼 편이 아닐 정도로 고급화되어 갑니다. 

오늘은 매우 춥습니다. 영하 11도라니요~!!! 이렇게 추운 날은 삼겹살과 소주 한잔이 생각납니다. 소주가 목을 타고 넘어가는 그 느낌이 좋을 것 같습니다. 추위도 물리칠 거구요. 

삼겹살이 고들고들하게 구워질 즈음 너도 나도 젓가락이 나갑니다. 삼겹살을 마늘 1개와 된장 조금 곁들여 상추에 싸서 입안에 넣으면 그야말로 최고의 맛이 나지요.

거기에 소주까지~~~!!! 옹기종기 둘러앉아 얘기꽃을 피우며 담소하는 그들은 마치 신선 같을 겁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삼겹살을 더욱 찾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