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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천천히 걷기를 하면서 뱃살을 빼려고 한다면 그것은 큰 오산입니다. 걷기는 최소한 숨이 찰 정도로 빨리 걷거나 뛰다거 걷다가를 반복하는 인터벌 걷기를 해야만 살이 빠질 뿐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운동 강도가 어느 정도 높아야 뱃살을 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전신을 다 쓰는 유산소운동이나 숨이 찰 정도의 운동이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는 말입니다. 

뱃살을 빼기 위해 윗몸일으키기 등 복부근력운동, 중강도의 빠른 걸음, 걸었다 뛰었다를 반복하는 인터벌 걷기를 가지고 실험을 해 보았는데요. 산소섭취량, 심박수, 칼로리 소비량에서 모두 인터벌 걷기가 제일 다이어트에 좋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중강도 걷기였고, 마지막으로 복부근력운동이었습니다. 또한 근육활성도도 1분씩 교대로 걸었다 뛰었다를 반복하는 인터벌 걷기가 중강도 걷기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인터벌 걷기가 제일 좋다는 것은 알겠고, 인터벌걷기를 제외한 중강도 걷기는 바른 속도로 숨이 찰 정도로 걸어야 내장지방을 태우는데 효과적이라는 것입니다. 걸으면서 심박수를 끌어 올려야 숨이 차면서 들이 마시는 산소량이 많아지고, 산소 흡입량이 많아야 내장지방을 태울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심박수를 너무 무리하게 끌어올리면 부작용이 생기는 것은 당연한 이치랍니다. 심박수가 과도하게 상승하면 지방이 타지 않고 근육내 탄수화물(글리코겐)만 급하게 끌어다 쓰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별 효과가 없이 신체에만 무리가 간다는 결론입니다. 일반적으로 적정 심박수는 최대 심박수의 70%정도가 가 적절합니다. 

심박수를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해서는 220에서 자신의 나이를 제외한 뒤 0.7을 곱해주면 됩니다. 21~30세는 적정 심박수가 133~139, 31~40세는 126~132, 41~50세는 119~125, 51~60세는 112~118, 61~70세는 105~111, 71~80세는 98~104, 81~90세는 91~97정도입니다. 

스마트 워치 등에 심박수를 측정하는 기능이 탑재돼 있으니 위 심박수와 측정기를 비교하면서 지방을 태우는 것이 좋습니다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빠른 속도로 걷다가 숨이차면 속도를 낮추고 다시 속도를 올리다가 숨이차면 속도를 낮추는 인터벌 워킹(Interval walking)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적으로 뱃살을 빼려면 빠르게 걷기를 하거나 인터벌 워킹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교적 체력이 좋은 분은 인터벌 워킹시 뛰다시피 하다가 숨이차면 빠르게 걷다가 다시 뛰는 인터벌 워킹이 좋고, 체력이 낮은 분들은 빠르게 걷다가 숨이 차면 천천히 걷다가 다시 빠르게 걷는 인터벌 워킹이 좋습니다. 

내장지방이 많으면 뱃살이 찌고 뱃살이 많으면 염증물질을 많이 분비합니다. 그러므로 복부지방이 많으면 염증반응을 높여 치매 위험성이 높아지며 인슐린의 기능을 저하시키고, 혈액속 포도당이 뇌로 원활히 공급되지 못하는 부작용이 있으므로 건강에는 적신호라 할 수 있습니다. 빠른 걷기나 인터벌 워킹으로 뱃살을 감소시키는 다이어트를 즉시 실행하시는 편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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