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난 속에서도 경영 정상화 이끈 공로… 수상 사실마저 숨긴 '조용한 헌신'
MG별내새마을금고 남은미 전무(現 대진대학교 교수)가 지난 5.23일 MG새마을금고 중앙회가 수여하는 최고 영예인 ‘MG새마을금고 대상’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상은 특히 여성 실무진으로는 유일한 수상 사례로, 업계 안팎에서 남 전무의 리더십과 실무능력, 그리고 책임감 있는 자세가 재조명되고 있다.
남은미 전무는 장기화된 경기침체와 지역 내 자금경색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별내새마을금고의 자산 건전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하며 경영 안정화를 이끌었다. 새마을금고 김인 중앙회장은 “별내금고는 최근 3년간 연체율이 대폭 감소하고, 조합원 만족도도 상위권을 유지해왔다”며 “그 중심에 남은미 전무의 조용하지만 확고한 실무 리더십이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수상 직후 언론 노출이나 대외 홍보 없이 조용히 일터로 복귀한 그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그는 지난주 금요일 중앙회 본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나, 별다른 언급 없이 일상 업무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경우 별내새마을금고 이사장은 “현재와 같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상을 자랑하기보다 내실을 다지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판단에서 수상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은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남은미 전무는 "이 상은 저 혼자만의 결과가 아니라, 별내금고 전 직원들의 헌신과 조합원들의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앞으로도 금고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며, 지역 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금융기관으로 더욱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MG새마을금고 대상은 전국 새마을금고 가운데 경영성과, 조합원 서비스, 사회공헌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연 1회 수여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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